표충사는 경상남도에 위치한 절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물입니다. 이 절은 1715년(숙종 41)에 중건되었으며, 1926년에는 응진전(應眞殿)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그 후 재건 작업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러 있습니다. 표충사는 국보인 청동함은향완(靑銅含銀香)과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석등(石燈), 표충서원(表忠書院), 대광전(大光殿) 등의 지방문화재와 25동의 건물, 그리고 사명대사의 유물 300여 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는 하부승강장에서 출발하여 해발 1,020미터에 위치한 상부승강장까지 50인승 대형 케이블카를 이용합니다. 이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선로길이인 약 1.8킬로미터를 약 10분만에 올라갑니다. 케이블카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상부승강장에서 내리면 약 250미터의 완만한 데크길인 하늘사랑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약 10여분 오르면 녹산대라는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영남알프스인 가지산, 백운산 그리고 밀양시내 방향의 얼음골 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위치한 다목적댐은 높이 89m, 길이 535m이며, 총저수량은 7360만톤이며 유역면적은 104.4㎢입니다. 이 다목적댐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 등 3개 지역에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1991년에 착공되었으며, 2001년 11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댐은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양산시 원동면 선리,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걸쳐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 건물은 신라 경덕왕(742~765, 재위) 시대에 이 자리에 세워진 영남사가 폐사되어 흔적만이 남은 후에,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당시 밀양군수인 김주가 신축하여 절 이름을 따서 영남루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이후 조선 세조 5년(1459)에는 밀양부사인 강숙경이 건물을 크게 확장하였고, 중종 37년(1542)에는 밀양부사인 박세후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전쟁으로 인해 건물이 소실되었습니다. 그 이후 인조 15년(1637)에는 밀양부사인 심흥이 다시 건축하였으며, 헌종 8년(1842)에는 이인재가 밀양부사로 임명되어 건물을 실화로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하였지만, 현종 10년(1844)에 다시 개창되어 현재의 건물이 되었습니다.
밀양의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는 약 580,000㎡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지습지입니다. 이 습지는 재약산 정상 부근의 평탄한 지형에 형성되어 있으며, "재약산 산들늪"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2006년 12월 28일에 환경부에 의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습지보호지역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연속으로 나타나는 영남알프스 지역의 재약산 수미봉(1,119m) 정상에서 남동쪽 능선에 위치합니다. 영남알프스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그리고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연결되어 있는 산지를 일컫습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송림은 너비 200m, 길이 1.5㎞로 알려진 곳으로, 산외긴늪유원지로도 불립니다. 약 100년 전에는 남기리 기회마을에 위치하여 해마다 밀양강이 범람하여 주민들의 가옥과 전답에 큰 피해를 주었던 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기 위해 방수림으로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밀양강 북천수를 따라 소나무가 9,500여 그루로 빽빽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숲과 연결된 넓은 자갈밭 앞으로는 남천강이 밀양시를 향해 乙자 모양으로 흐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위치한 못은 물줄기가 돌에 떨어져 움푹 파인 형태를 갖춘 자연 지형입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이 곳은 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못의 모양은 방앗간에서 사용되는 절구(臼)와 닮아 호박소라고도 불립니다. 이 못은 둘레가 약 30m 정도이며, 위쪽에는 형제소라고 불리는 작은 못이 있습니다. 호박소는 이무기가 글을 읽다가 용으로 변해 호박소에 갇혀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밀양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